'방과후학교'를 포함한 초등생 아동돌봄 주체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방과후학교강사지부(이하 강사지부)는 방과후학교 주체가 지자체로 이관되는 것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강사지부는 이달 3일 서울특별시교육청을 방문해 서한을 전달하고 '방과후학교 지자체 이관'은 절대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강사지부는 서울교사노조가 '방과후학교의 지자체 이관'을 요구하고 있고, 시교육청이 토론회 등을 통해 교사노조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강사지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2015~2018)간 학교 내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 촬영 범죄가 총 451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5년 77건, 2016년 86건, 2017년 115건, 2018년 173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며, 지역별로는 학교가 많은 경기(136건)와 서울(73건)에서 발생한 사건이 많았다.박 의원은 "촬영기기의 상용 보급화에 따라 학교 내 몰카 촬영범죄도 늘어가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체 카메라 등 이용촬영 범죄 가해자의 연령대
'해산급여'는 수급자 가구의 임산부가 출산 예정이거나 출산한 경우 해산비를 지급하는 복지제도다. 대상 및 지원금액은 생계, 의료, 주거급여 수급자에 출산아 1인당 70만 원을 지급한다. 쌍둥이를 출산한 경우 140만 원을 지원한다.신청은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 하면된다. 서비스 신청시 가족의 금융정보 제공동의는 온라인신청(oneline.bokjiro.go.kr)으로도 가능하다.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을 하면, 해당 시군구청에서 수급자 사실여부 확인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금을 지급한다. (문의. 보건
교사노동조합연맹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파로 교원평가를 유예하고,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을 추진하겠다는 교육부 발표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사노조연맹은 지난 9일 논평을 내어 "2020학년도 교원평가를 유예한 것은 현재의 위기 상활에서 지극히 당연한 결정"이라며 "학습지도와 생활지도의 평가 항목은 현재의 학교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다"며 "우리는 올해 교원평가 유예를 기점으로 교원평가제도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통해 향후 폐지를 전제로 한 새로운 논의가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사노조연맹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을 위한 '기후변화교과서'가 제작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경기도교육청과 손잡고 초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기후변화교과서 제작과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도는 "이번 교과서 개발은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 극복이 전 세계적 관심사인 가운데 미래 사회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이 기후변화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지속적인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도는 올해 상반기부터 경기도교육청 초등담당 장학사, 환경교육 일선 교사, 기후환경 교육 전문가, 기후에너지 전문기관 관계자로 태스크포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올해까지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운영위원회는 9일 올해 말 수립 예정인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에 대한 사전 검토를 진행했다.정책운영위는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 산하에 안건을 사전 검토 조정하기 위한 실무위원회다.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의 부위원장(서형수)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공동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차관과 민간위원이 참여한다.이날 회의는 제4차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첫 회의로, 제4차 기본계획의 기본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계획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
교육부가 코로나19에 따른 등원 일수 부족에 따라 유치원 법정 수업일수를 감축하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법의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최교진)는 9일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그같이 밝혔다. 코로나 확산에 따른 등원 금지 기간이 길었던 유치원은 원격 수업을 수업일수로 인정 받은 초중고교와는 달리, 법정 수업일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당장 올 여름부터 방학기간이 거의 없이 무리하게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우려를 낳았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원주권 유아들을 위한 체험놀이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유아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지원을 위해 강원유아교육진흥원 원주유아체험분원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원유아교육진흥원 원주유아체험분원은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구)지정초등학교 송암분교장에 총사업비 99억3400만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5396㎡, 건축연면적 1576.13㎡ 규모로 조성, 숲 모험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공간으로 2022년 개원할 계획이다.현재 도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유아체험학습장은 3개소로 △춘천 강원유아교육진흥원, △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관내 A유치원의 폐쇄기간을 오는 17일까지 추가 연장했다.시는 "A유치원의 일시적 폐쇄조치는 최초 지난달 30일까지 내려졌다가, 8일까지 연장됐지만 여전히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음에 따라 보다 면밀한 역학조사를 위해 폐쇄 기간을 추가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관계 당국은 식중독 사고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7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이 유치원의 원생 5명과 가족 1명 등 6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용혈성요독증후군 증세 환자는 4명(원생 3·가족 1)이다. 이 가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개정 누리과정의 적용에 따라 어린이집에 나타난 보육교직원의 안전관련 인식과 사례를 수집·분석하는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조사 기간은 이달 26일까지다. 현재 유아반 담임교사로, 유아반 담임교사 경력 총 2년 이상인 보육교사가 조사 대상이다. 참여는 (https://forms.gle/s9enhrdVMyW8QCsd9)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학대 위기 아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8일 국회에서 영유아, 초등학생, 장애아동을 학대하면 가중처벌 받도록 하는 법이 발의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을)은 8일 영유아, 초등학생, 장애아동에 대한 아동학대범죄를 일반 아동에 대한 범죄보다 엄하게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서 범죄의 대상이 되는 아동은 만 18세 미만인 사람으로 규정돼 있다. 그런데 이 중에는 의사소통이나 의사표현에 어려움이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방과 후 돌봄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함께자람센터(다함께돌봄센터)'를 30개소로 확대한다.'함께자람센터'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맞벌이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무료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아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맞벌이 부모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이 있다. 바로 돌봄고민이다. 관내 초등학생 중 학교 내 초등돌봄교실과 마을의 지역아동센터, 방과후아카데미 등의 돌봄기관 이용 초등학생은 11% 남짓에 불과하다.20
수원시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푸푸 아일랜드'를 라벨라오페라단(단장 이강호)과 공동 제작해 내달 1일과 2일 수원SK아트리움 무대에 올린다.공공재단과 민간 공연단체의 협업으로 제작한 '어린이 오페라 콘텐츠'로, 수원SK아트리움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장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키즈 오페라 '푸푸 아일랜드'는 오페라의 거장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작품이다. 무지개 섬 ‘푸푸 아일랜드’에서 벌어지는 신비한 이야기로
서울시교육청 산하 유아교육진흥원(원장 강경숙)은 서울특별시 거주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랜선미술관 나도 화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코로나19로 인해 유아교육진흥원의 가족체험이 취소됨에 따라 가정에서의 놀이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놀이하는 나(혹은 가족)의 모습'을 주제로 그린 유아의 작품을 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https://seoul-i.sen.go.kr)에 전시해 또래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가정에서는 7월 9일부터 7월 15일까지 유아의 작품을 홈페이지에 게
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다문화학생을 비롯한 귀국학생 등의 중학교 입학·전학 및 편입학 절차를 개선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7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 시행령의 주요 개정 내용은 해외에서 입국한 귀국학생 등은 국내학생과 동일하게 중학교 입학·전학·편입학을 교육장에게 신청하고, 교육장이 학교를 배정하도록 했다.다만, 거주지가 중학구에 해당하는 경우 입학·전학·편입학이 가능한 중학교가 1개로 지정되므로 기존과 동일하게 직접 해당 중학교에 입학·전학·편입학을 신청하면 된다.중학구는 통학상의 거리·교통 편의성 및 기타 지역
대전광역시 서구 가수원동, 정림동, 관저동 3개 지역 유치원 수업이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최근 우리 지역에 코로나 19 감염병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는 서구 관내 해당지역(가수원동, 정림동, 관저동)의 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육부, 지자체 및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7월 7일부터 7월 10일까지(4일간)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해당지역에 위치한 유치원은 27개 원이다. 공립 11개 원(병설 10원, 특수 1원), 사립
광주시 지역 공·사립 유치원 284개 원이 어린이집과 보조를 맞춰 7월 7일부터 17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광주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이 위중한 상황에서 유아들의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오전 광주시·방역전문가·교육부와 긴급 협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북구 관내 유치원 86개원에 대해 당초 7월 1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조치도 17일까지로 연장 적용된다.북구 특·초·중·고(고3 제외)는 7월 12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북구를 제외한 다른 지역의 경우 초·중학교는 7월 6∼15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1대1 학생 맞춤형 한글교육을 한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습결손으로 인해 개인별 학습 격차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모든 교과 학습의 기초인 한글해득 능력을 고루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학생 맞춤형 한글교육은 ▲단위학급 한글해득 담임책임지도제 ▲'한글 또박또박' 중심 한글해득 집중 프로그램 ▲1대1 개별 학생 맞춤형 학습지도 등으로 운영한다. 단위학급 한글해득 담임책임지도제는 담임교사가 학생의 한글해득 수준을 정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가 오는 7일 오전 11시 전북교육청 정문 앞에서 故 송경진 중학교 교사의 명예회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한국교총과 전북교총 등 17개 시도교총, 범시민사회단체연합(250여개 단체 연합), 공정사회를위한국민모임, 자유연대, 전국학부모단체연합,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학교바로세우기전국연합,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 자유와통일을향한변호사연대, 국민노동조합 등 80개 교육‧시민‧사회단체가 공동 개최하는 기자회견이다. 교총은 "이날 기자회견은 서울행정법원의 故 송경진 교사 순직 인정 판결과 관련해 고
저소득층 자녀에게 급식비를 지원해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저소득층 수급 자격자(기초, 한부모, 법정 차상위층)인 학생을 지원한다. 또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시도교육청별 지원기준에 부합하는 학생, 각 학교별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을 지원한다.법무부장관이 추천한 난민인정자 또는 그 자녀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외부기관이나 사회단체 및 독지가 등으로부터 중식비를 지원받고 있는 학생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급식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학교 급식비를 교육청에서 학교로 지원하며 대상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