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정책연구소(소장 백선희)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현장과 부모가 활용할 수 있는 '감염병 재난 극복을 위한 영유아 심리방역 매뉴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재난 상황에서 영유아 교사와 부모가 영유아의 심리적 건강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매뉴얼에서는 영유아 발달 특성에 따른 감염병 재난 스트레스 반응, 부모와 교사의 영유아 재난 스트레스 대응 방법, 재난을 영유아에게 설명하는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또한, 기관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유아
직장인 절반 이상이 일과 육아의 병행에 어려움을 느껴 퇴사를 고민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자녀가 있는 직장인 493명을 대상으로 '육아 때문에 퇴사를 고민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55.2%가 '있다'고 답했다.특히, 여성 직장인의 경우 무려 79.1%가 퇴사를 고민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남성 직장인(39.4%)보다 두 배 이상 더 많았다. 이들은 퇴사를 고민한 이유로 '육아를 대신해 줄 사람이 없어서'(52.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
이달 중순 경기 안산 상록구 지역에서 발생한 유치원 식중독 사고와 관련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교육감으로서 식중독 사고 발생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이 교육감은 "각종 식중독 증상으로 입원과 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과 학부모님들께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아이들이 속히 치료를 받고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 교육지원청과 본청에서 치료비 등 후속 조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유치원은 철저히 조사해서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힐 것이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제반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성남시는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가정폭력 실태조사에 나서 근절 정책을 수립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시는 지난 26일 오후 3시 시청 6층 회의실에서 '가정폭력 실태조사 및 관련 정책 수립에 관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6개월간 사업비 7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맡아 만 19세 이상 성남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이게 된다.설문 내용은 가정폭력 피해 유무, 가정폭력 첫 발생 시기, 피해 정도, 발생 원인, 발생 장소, 가해자 유형, 대처 방법, 경찰 신고 여부, 지
경기 안산 상록구에 위치한 서원유치원의 유아교육 특징을 한두 마디로 간단하게 요약하기는 어렵다. 굳이 비교하자면,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과 유사하다. 눈여겨보게 되는 것은 아동을 마주하는 서원유치원의 교육철학이다. 아동을 유능한 존재로 인식하고, 그 유능함을 발현시키는 교육을 한다.돌멩이 속 보석을 그대로 두면 그냥 돌멩이지만, 겉에 돌을 깨내고 돌멩이 속에서 보석을 끄집어내면 빛나는 보석이 된다. 서원유치원의 교육철학은 국내서는 물론이고 해외서도 여러
자유롭고 다양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프로젝트 활동아이의 유능함 끌어내는 것은 뭐든지 기록하는 선생님유아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어렴풋이는 모두가 다 안다. 그런데 왜 그런지 정확히 그 의미를 알고 있는 부모는 많지 않다. 때문에 유아시기의 교육은 자칫 소홀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 우리 아이들의 유아 때의 교육은 초중고교 때의 교육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뭐든지 할 수 있도록, 뭐든지 될 수 있도록, 아이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장시키는 것이 바로 유아시기의 교육이다. 유아시기에 어떤
대한민국 유치원 역사 100여년 속에서 우리 사립유치원들은 그동안 많은 성장을 이뤄냈고, 학부모의 니즈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유아교육의 토양을 일구어냈습니다. 많은 설립자와 원장님들께서 대한민국의 유아교육에 많은 투자와 기여를 하신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경쟁이 과열되며 특색 있는 교육을 지향한다는 이유로 그동안 검증되지 않는 여러 콘텐츠가 난립돼 온 것도 사실입니다. 해외에서 들여온 우수한 교육 콘텐츠라고 전부 우리 아이들에게 맞는 것은 아닙니다. 또 ‘무슨 프로그램이 좋다’하면 유행
우리는 국가의 정책이 모든 것에 우선하는 전체주의 사회가 아니다. 그렇다면 법치와 민주주의 사회에서 공권력의 범위는 과연 어디까지일까?지난해 교육부령으로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이 변경되면서 올해부터 사립유치원에도 국가회계관리시스템인 'K-에듀파인'이 본격 도입됐다. 당사자인 사립유치원계와 협의 없이 진행됐던 일방 행정이었다. 에듀파인은 여전히 논란이다. 국가로부터 보조금을 받지 않는 민간 운영 유치원에 국가회계관리시스템을 강제하는 것은 사유재산 침해라는 지적이 있다. 좀더 현실적인 문제는, 세금으로 풍족하게 운영하며 민
우리나라 민간유아교육 110년 역사를 이끌어 온 사립유치원의 위기다. 사립유치원의 폐원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폐원한 사립유치원은 257곳이다. 2015년 68곳의 3.7배가 넘는다. 초·중학교 교육은 의무교육이지만 유아교육도 우리 법으로 무상교육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학부모는 드물다. 유아교육법 제24조(무상교육 관련) 1항은 '초등학교 취학직전 3년의 유아교육은 무상(無償)으로 실시하되, 무상의 내용 및 범위는 대통령령으로 정한다'고 적시했다. 반면 현실은 국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무상
보건복지부가 놀이혁신 선도지역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윤혜미)과 함께 놀이혁신 선도지역 지방자치단체의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합동교육을 이날 아동권리보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그같이 밝혔다.지난 5월 복지부는 지역 내 초등학교 연령 아동들에게 놀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인 놀이혁신 선도지역을 공모해 10개 기초지방자치단체(서울 종로구/은평구, 부산 동구/남구, 인천 동구, 광주 남구, 경기 안산시/시흥시, 전북 전주시, 충남 홍성군)를 선정한 바 있다. 선정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역 유치원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등 관계 기관과 추가 감염차단 및 원인분석을 진행하는 등 총력대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시는 지난 16일 해당 유치원에서 집단설사 등 식중독 사고가 최초 보고된 이후 식중독신속대응반을 꾸려 대응에 나서고 있다.시는 우선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에 나섰으며, 유치원에 다니는 원아 184명과 교직원 18명 등 202명의 검체를 채취해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가족 58명과 식재료납품업체 직원 3명 등 모두 84명의 관련자에 대해서도 검사를 하고 있다
사립유치원 교직원의 인건비가 지급되면서 발생되는 사회보험료의 부과 및 근로소득세, 그리고 각종공제를 처리함에 있어 주의해야할 부분과 문제점을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Q. 저희 원은 매월25일에 교직원의 급여를 지급해 주고 있습니다. 매월 지급되는 급여에서 각종공제금을 제외한 돈을 지급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회계처리시 이런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약정급여는 200만 원이고 사회보험료(4대보험료 : 근로자부담금15만원/유치원부담금15만원, 갑근세 0원), 순지급액은 185만 원입니다. 그런데 장부상 지급된 보수를 185만 원으로 하고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학대 위기아동 발굴 및 재학대 발견을 위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학대 위기아동 발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복지부는 고위험 아동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재학대 발생 근절을 위해 경찰 등과 함께 기존 아동학대 신고사례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달 12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아동학대 방지대책 중 즉각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대책들을 빠르게 수행한다는 방침에 따른 후속 조치다.복지부는 이에 따라 우선 아동학대 발생과 관련이 높아 보이는 △예방접종 미접종 △건강검진 미수
경기 수원시는 24일 오는 7월부터 학대 피해 아동의 원가정 복귀를 결정할 때 심리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아동 이익 중심의 보호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시는 수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과 아동 보호 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진행한 뒤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아동학대 현장 조사 및 피해 아동 보호 강화 계획을 수립해 7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최근 학대 피해 아동이 가정으로 복귀한 뒤 재학대를 당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시가 자체적으로 현장 조사 및 피해 아동 보호조치 방안을 추진하는 것이다.학대 피해 아동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과 교사노동조합연맹은 23일 성명을 내고 교육부에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을 즉각 지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4월 9일부터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은 온라인개학을 통해 수업일수를 확보해 왔으나, 유치원은 온라인수업이 어렵다는 이후로 5월 27일 등원개학을 실시할 때까지 수업일수를 전혀 확보하지 못했다"며 "이로 인해 각급 학교들이 방학을 하는 시점에도 유치원에 재학 중인 유아들은 마스크를 쓴 채로 계속해서 등원수업을 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했다.이어 "초등학교 방학 중 병설유치원의 급식 문제
경기도가 발달지연 등 장애위험영유아를 지원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매뉴얼을 제작 보급하고, 장애위험영유아를 선별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전문상담사를 배치한다.도는 최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에서 진행한 '장애위험 영유아 실태 및 지원방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런 내용을 담은 지원방안을 올해 말까지 마련한다고 했다.장애위험영유아는 장애진단을 받지는 않았으나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했을 때 학습부진 심화, 사회성 결여에 따른 따돌림 문제 등 장애 가능성이 높은 영유아를 말한다.경기도가족여성연구
어린이집 운영자나 원장이 어린이집의 재산·수입을 보육 목적 이외의 용도로 사용한 경우, 형사처벌(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및 행정처분(반환명령, 운영정지·폐쇄, 원장 자격정지, 위반사실 공표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어린이집 통학 차량에서 모든 아이가 하차했는지 확인하지 않아 사망 또는 중상해 사고가 발생한 경우, 어린이집 시설 폐쇄 및 최대 5년까지 원장·보육교사의 자격정지 처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관리의무를 강화하는 내용도
최근 잇단 아동학대 사건으로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적극 대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위기아동 조기발견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각 시군에 학대아동 조기발견에 대한 협력을 요청하고, 도교육청·경찰청과 협력해 전수 조사에 나서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도는 시군과 경찰청, 도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을 포함, 민관이 협력하는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아동학대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했다.이에 따라 도는 지난 6월 10일, 아동들의 가정 복귀에 앞서 가정복귀 여부를 면밀하고 신중하게 검토하고, 학대피해아동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 오산시의 특별한 교육이 눈길을 끈다. 상상력을 키우고 창의력 향상을 위한 '메이커' 교육이다.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지난 22일 오산원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메이커교실'을 시작했다.메이커문화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품을 생각하고 만드는 과정에 놀이와 체험의 과정을 결합한 교육 과정이다.2018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3년째 진행되고 있는 오산시의 대표적인 학교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총 18개교 97학급을 대상으로 교육에 나선
화성시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 사진·웹툰·UCC 공모전'을 개최한다.모집 기간은 7월 24일까지이며, 저출산 극복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성별, 연령,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결혼, 출산,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모든 주제로 사진, 웹툰, UCC로 분야별 1점씩 개인 또는 팀으로 응모 가능하다.단, 타 공모전에 수상경력이 있거나 직접 제작하지 않은 작품은 제외된다.접수는 화성시청 정책기획과 인구정책팀 이메일(dlsdo9751@korea.kr)로 작품, 공모신청서 등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