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오는 12월 27일 제11대 이사장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이에 한유총은 이사장 선거 입후보자 등록을 받는다.한유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맹상복)은 지난 21일 한유총 정관 제12조·제13조에 따른 선거관리규정에 의거, 회원 직접 투표로 선출할 이사장 입후보자의 등록 공고를 냈다. 공고에 따르면 선거는 12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자투표로 진행된다. 입후보자 등록 기간은 11월 22일~12월 12일 24시까지이다. 단, ▲정관에 의거 회원 권한이 정지된 회원 ▲법률상 공직선거법에 의한 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게 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5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감사원 감사에 유감을 표하며 재심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교육공무원 특별채용은 말 그대로 ‘특별한’ 채용이라며, 모든 이에게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신규 공개채용과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특별채용은 ‘시대적 정당성’과 ‘교육적 타당성’이라는 특정한 사유가 채용 조건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조 교육감은 “특별채용을 통해 1989년 전교조 가입으로 해직된 교사 1557명이 복직됐다”며 “2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유권자를 대상으로 '선거교육'을 추진한다.선거법 개정으로 4월 총선부터 일부 고등학교 3학년 생까지 투표권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2일 '학생 참정권교육 활성화 추진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발표했다.도교육청은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도내 학생 약 3만 5000여 명이 4월 15일 유권자로서 올바른 선거권을 행사하기 위해 참정권교육이 필요하다는 현장 요구를 반영해 추진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활성화 추진팀은 민주시민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현장교원, 학계와 교육전문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선거연령이 낮아짐에 따른 선거교육 공동추진단을 구성한다.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른 만 18세 이상 고교3학년 학생유권자 수는 약 14만 명으로 집계됐다.당장 올해 4월부터 일선 학교의 혼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고등학교 선거교육자료 개발 및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공동 추진단(단장 교육과정정책관 이상수)을 구성해 선거교육을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7일일 국회에서 선거권 보유 연령 하향 등이 담긴 공직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3일 성명을 내고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선거권을 준 공직선거법 개정을 강력 비판했다. 교총은 학교와 교실이 정치 선거판으로 물드는 것을 막기 위한 입법과 가이드라인을 만들라고 국회와 교육부 등에 강력 촉구했다. 교총은 성명을 통해 "국회가 지난해 말 '18세 선거법'(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강행 통과시킴으로써 올해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고3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특정 정당, 후보를 지지하는 등 선거운동, 정치활동이 가능해졌다"며 "이에 따라 교실 정치장화와 학생들의
"학생들까지 오염된 정치판에 끌어들이겠다는 거냐?"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시민, 학부모단체가 만 18세 선거를 허용하는 법안을 강력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2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3까지 정치판 끌어들이는 만18세 선거법을 반대한다"고 했다. 이들 단체는 "단순히 선거연령만 한 살 낮추는 게 아니라, 만18세 고3에게 선거권을 주고, 선거운동과 정치활동까지 허용하는 법안인데도 아무 대책도 없이 졸속 처리한다면 교실 정치장화는 불 보듯 빤하다"며 "정치적 유불리만 따져 학생들을 오염된 선거판으로 끌어들이려는 시
6·13지방선거 TV토론에서 '한국노총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노옥희 교육감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울산지법 제12형사부(이동식 부장판사)는 19일 "노 교육감의 발언이 설령 노동자 다수가 피고인을 지지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일부 노동자들이 지지한 이상 표현 자체가 허위라고 볼 수 없고 고의성도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이에 따라 노 교육감은 현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지방교육자치법은 선거와 관련된 사안은 공직선거법을 준용하도록 정하는데, 선출직 공무원이 공직선
강은희(54) 대구시교육감이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형이 확정될 경우 강 교육감은 직을 잃게 된다.대구지법 제11형사부 손현찬 부장판사는 13일 강 교육감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자신의 특정 정당 경력을 알리기 위한 행위가 선거 공정성을 중대하게 훼손했다"고 판시했다.이어 "피고인이 자기 행위의 위법성을 충분히 인식했을 것으로 판단되고, 정당 관련 경력이 언론 등에 보도돼 알려졌더라도 당연한 것으로 봐서는 안 된다"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
6·13지방선거에서 한국노총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노옥희 교육감에게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이 구형됐다.29일 울산지법 제12형사부(이동식 부장판사)에서 열린 노 교육감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벌금 150만원을 구형했다.검찰은 "TV토론회에서 명백히 허위사실을 말해 유죄가 인정되지만 해당 발언이 일회성에 그쳤고, 참작할만한 사정이 있는 점 등을 구형에 고려했다"고 밝혔다.노 교육감은 지방선거에 앞서 지난해 6월 5일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자신을 '한국노총 울산본부 지
지인에게 대가를 약속하고 자신이 지지하는 한 인천시교육감 후보의 선거운동을 청탁한 인천시 공무원이 벌금형에 처해졌다.인천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송승환)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인천시 연수구 도서관 8급 공무원 A씨(43)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23일 오후 1시께 지인 B씨에게 대가를 약속하며 자신이 지지하는 시교육감 후보의 선거운동을 청탁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이보다 한달여 앞선 4월28일에는 경기도 시흥시 한 호텔에서 B씨에게 지지 후보의 명함 17매를 건네주면서 "민간인에게
교육감 선거 과정에 정당이력을 명시한 혐의(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21일 법정에 출석했다.이날 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손현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나온 강 교육감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재판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했다.또 "선거 공보물에 특정 정당 이력을 게재한 것에 관여했느냐"고 묻자 강 교육감은 "재판에서 답변하겠다"고 한 뒤 법정으로 들어갔다.재판은 피고인 신분 확인과 검찰의 공소 요지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강 교육감의 법률 대리인 측은 "관련 기록을 다 검토하
전주지검은 방송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로 김승환 전북교육감을 불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김 교육감은 지난 6월4일 열린 TV토론회에서 “인사만족도가 90%를 왔다 갔다 한다”고 발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확인결과 ‘매우만족’과 ‘만족’을 합하면 69%였다.김 교육감은 검찰에서 “‘보통(20%)’까지 포함해서 말했다”고 해명했다.하지만 검찰은 보통을 만족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김 교육감을 법정에 세웠다.검찰 관계자는 “이 사안을 두고 내부에서도 많은 의견이 있었다”면서 “사안이 중대하
4·13 총선을 앞두고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설동근 전 부산시 교육감(70)이 유죄를 확정받았다.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설 전 교육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설 전 교육감은 선거운동기간 전인 2015년 7월~12월 해운대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주민 6만 명의 휴대전화번호를 수집해 홍보성 문자메시지 20만여통을 발송하고, 모임 등에서 주민 1700여명을 상대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논란이 서울시교육감 선거전으로 옮겨붙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0일 논평을 내고 "홍준표 대표가 자당의 유세에서 서울시교육감 후보 박선영에게 투표했다고 발언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중안선거관리위원회의 철저한 조사를 요청한다"고 요구했다.조 후보 측은 "홍준표 대표가 본인 스스로 누굴 찍었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행위는 결코 단순한 개인의 의사표시라고 보기 어렵다. 반복적으로 발언했다는 점에서 박선영 후보의 당선을 유도하는 선거운동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명백한 법률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후보자 등록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서 할 수 있다.이번 선거에 출마하려면 25세 이상의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지방선거의 경우 4월15일 이전부터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 안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또 정당의 당원인 사람은 무소속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으며 후보자 등록기간 중 당적을 이탈·변경하거나 2개 이상의 당적을 가지고 있는 때에는 후보
6·13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교육감선거에 유·초·중등교육 현장 전문가인 현직 교원의 출마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출마를 하고자 해도 이를 가로막는 제도적·현실적 제약조건들 때문에 사실상 피선거권을 박탈당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교원이 교육감선거에 나서려면 공직선거법상 선거 90일 전인 15일까지 사직해야 하는데 이런 결단을 내린 현직 교원은 극소수다.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보면, 6·13지방선거 17개 시도교육감 예비후보자 명부에 이름을 올린 53명 가운데 예비후보 등록 직전까지 유·초·중·고교
6·13 지방선거가 3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선거에 도전하기 위한 공직자들의 사퇴 행렬도 정리되는 모습이다.공직선거법 53조는 국가공무원이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전 90일까지 사퇴하도록 하고 있다.이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공무원은 적어도 15일까지는 공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예비후보 등록시 이날까지 공직에서 사퇴하거나 해임됐다는 증명서류를 첨부해야 한다.15일 청와대에 따르면 현재 청와대 비서관급 중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한 인사는 문대림 전 제도개선비서관(제주지사), 황태규 전 균형발전비서관(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