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사립유치원’ 사태의 시국을 지나며 지난 110년 우리나라 유아교육을 이끌어온 민간의 사립유치원은 여전히 오명을 쓰고 있다. 그러나 정당한 비판일까?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극소수다. 당신은 알려진 바와 달리 사립유치원이 정부로부터 받는 운영보조금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또 우리나라 대부분 사립유치원이 법인사업자 형태가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유치원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사회경험을 해 본 사람이라면 개인이 운영하는 자영업장를 법인회사의 회계기준에 맞춰 감사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부당한지 알 것이다. 당신은 또
교육의 중요성과 관련하여 중국 전국시대 제나라 관중은 "1년의 계획으로는 곡식을 심는 것만 한 것이 없고, 10년 계획으로는 나무를 심는것만 한 것이 없고, 평생의 계획으로는 사람을 기르는 일 만한 것이 없다"라고 했습니다.이때부터 교육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유래하였고, 교육정책은 국가와 사회발전의 근본초석이 되는 것이라는 점에서 신중하게 숙고하여 장기적 관점으로 수립해야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정부는 임시방편으로 각종 교육정책을 수립하여 수시로 교육정책이 바뀌고있습니다.특히 선거에 의하여 선출되는 교육감은 표를 얻기 위하여 입시정
정부 정책에 다른 의견, 다른 방향을 제시하면 과연 악(惡) 일까요? 여기 민간이 설립한 사립유치원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 있습니다. 전국의 사립유치원은 지난해 9월경 집단휴업을 예고했습니다. 당시 언론은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 폐기’와 ‘사립유치원 재정지원 확대’ 이 두 가지로 휴업 이유를 요약했습니다. 아래 당시 사태를 보도한 연합뉴스 기사입니다. 수없이 많은 기사들이 아래 제목의 논조와 크게 다르지 않게 보도했습니다. 사립유치원의 집단휴업 예고는 바로 국민적 엄청난 비난 여론을 불러왔습니다. 정부의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을 반
김상곤표 교육정책이 인권침해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교육주권자의 정당한 교육받을 권리를 정부가 막아섰다는 비난이 예상된다. 핵심은 선행학습을 막자는 명분으로 교육부(장관 김상곤)가 추진하고 있는 영유아 영어교육 금지다.유엔(United Nations·UN)의 세계인권선언과 아동권리협약은 자녀의 교육을 선택할 수 있는 부모의 권리와 아동의 교육 권리를 명확히 하고 있다.세계인권선언 제26조 3항에는 '부모는 자녀에게 제공되는 교육의 종류를 선택함에 있어 우선권을 가진다(Parents have a prior right
부모는 자녀에게 제공되는 교육의 종류를 선택함에 있어 우선권을 가진다.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영유아 영어교육금지 정책이 인간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인권(人權·Human Right)을 침해하는 정책이라는 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대한민국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27일 유아교육혁신방안을 발표했다.유아교육혁신방안에는 민간이 주도하는 비영리 단체를 포함한 전국 5만여 개에 이르는 영유아 교육기관(유치원 9000여 곳, 어린이집 4만1000여 곳)에서의 방과후 영어교육 과정을 금지하겠다는 계획이 포함됐다.정부의 그러한 교육 방침은 곧바로
정부가 선행학습 방지 등을 이유로 초등학교 1·2학년 영어교육 금지를 시행한 가운데 교육현장 곳곳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3년간 유치원에서부터 배워 온 영어교육을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을 통해 계속하기를 바라는 학부모들은 울상인 반면, 영어과 학원계에서는 갑자기 늘어난 손님맞이로 신이 난 모습이다.정부의 영어교육 금지가 오히려 사교육을 조장한다는 주장에 무게를 더하는 대목이다.5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선행학습금지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1·2학년 영어 방과 후 수업을 올해 신학기부터 전면 금지했다.유치원의 경우에는 학부모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