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사립유치원 학부모에 대한 무상 교육경비 지원을 내년 2학기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노옥희 교육감은 당초 내년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했지만 제반 협의 절차가 늦어지면서 내년 하반기에나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과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내년 1월 보건복지부에 사립유치원 학부모 교육경비 경감을 위한 사회보장제 신설 협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 학부모에 대한 교육비 지원은 복지부와의 협의가 필요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내년 본예산에 사립
울산시교육청은 울산 모 중학교 운동부 지도자 B씨와 C씨가 최근까지 불법후원금을 지속적으로 받아 온 사실이 감사에서 적발돼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B씨 등은 감사에서 매월 학교로부터 지급받는 급여와 수당 외에 학부모회에서 조성한 후원금을 처우개선, 수고비 또는 판공비, 명절떡값 명목으로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이 수수한 금액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금액을 기준으로는 8000만원이 넘고 법 시행 이전의 금액을 합치면 억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감사관실은 B씨와 C씨를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해고 등 중징계를 요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2019년도 매입형유치원 2곳 공모에 사립유치원 23곳이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매입형유치원은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공립유치원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8일까지 자가 소유, 단독건물, 6학급 이상 설립·운영 중인 사립유치원(인가학급 기준) 또는 기 폐원 유치원을 대상으로 매입형 유치원 선정 공모를 진행했다.공모에 앞서 외부전문가, 학부모 등이 포함된 울산매입형 유치원 선정위원회 구성을 완료한 시교육청은 신청 유치원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통해 유아수용여건, 주변교육환경, 안전성, 시설기준
울산시교육청은 내년도 공립유치원 26개원에 50학급이 신·증설 된다고 21일 밝혔다.시교육청은 이미 신·증설이 확정한 13개원 23학급 이외에 추가로 13개원 27학급을 확보해 공립유치원 50학급을 내년 3월 1일 개설 및 개원할 예정이다.일반모집은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를 통해 실시하며, 전체 125개원(공립90개원, 사립35개원)이 참여한다.원서 접수 기간은 21일부터 26일까지이며, 증설학급은 늘어난 정원 모두를 일반모집으로 선발한다.신설 유치원은 모집 정원의 40%를 일반모집 기간 내 '처음
학교 시설공사와 관련한 뇌물수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김복만 전 울산시교육감(71)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서울고등법원 형사3부(부장판사 조영철)는 3일 특정범죄가중법 위반(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교육감에게 징역 9년과 벌금 2억8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7년과 벌금 1억4000만원을 선고했다.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부인 서모씨(71)는 징역 5년과 벌금 1억4000만원이 선고됐다. 서씨의 경우 원심보다 벌금형은 줄었지만 징역 5년형은 유지됐다. 재판부는 김 전 교육감 부부에 각각 7000만원을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5월14일 예정됐던 사립유치원 2곳에 대한 감사일정을 6월 중순으로 연기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이는 유치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조치다.시교육청은 그간 관할 사립유치원 118곳을 4년 주기로 컨설팅 방식의 감사를 벌여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컨설팅 감사가 아닌 사립학교에 준하는 종합감사 방식을 택했다.감사일정도 하루에서 닷새로 늘렸고, 서류를 제출받아 검토한 뒤 방문해 감사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그러면서 지난 11일 울산강북교육지원청 관할 사립유치원 2곳에 5월14일 감사를 예고했다. 이들 유치원을 시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