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학생 개개인의 학업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한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를 내년 초 시행한다고 밝혔다.교육부에 따르면 2017년 전수평가로 실시하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표집평가로 전환한 이후 기초학력 미달(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1수준) 비율이 3배 가량 크게 증가했고, 초등학교와 중학교 단계에서 정확한 학력 수준을 확인할 수 없게 된 학부모들은 사교육을 통해 평가를 치르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실정이다.이에 교육부는 지난 6월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을 통해 초3·중1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해 집중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올해 대입 수능은 현재까지는 일정대로 치러질 예정이다.올해 대입 수능 원서접수 일자가 정해졌다. 접수기간은 9월 3일부터 9월 18일까지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2월 3일에 실시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일제히 접수한다고 밝혔다.접수 기간은 9월 3일부터 9월 18일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12일 동안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교육지원청 및 일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접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대리접수는 고등
내년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가 이념적으로 '좌편향' 됐다는 등의 언론보도 지적에 대해 교육부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교육부는 해명 보도자료를 내고 "검정역사교과서의 검정심사위원 구성 및 교과서 내용이 좌편향적이라는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검정심사위원은 정해진 절차를 통해 구성됐으며, 교과서 제재와 내용은 교육과정과 집필기준, 편찬상의 유의점 등을 기준으로 전문성 있는 집필진이 기술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검정 공통기준 위반 여부와 교과 집필기준에 의거해 단계별로 엄정하게 역사
오는 11월14일 치러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22일부터 시작된다. 접수기간이 지나면 응시영역과 과목을 변경할 수 없다.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0학년도 수능 응시원서를 22일부터 다음달 6일 오후 5시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교육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토요일과 공휴일은 접수하지 않는다.응시원서는 수험생이 직접 제출해야 한다. 단, 고교졸업자 중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환자, 해외 거주자는 대리접수가 가능하다. 원서를 제출했어도 접수기간 중에는 시험영
오는 2022년부터 초등학교 3~6학년 사회·수학·과학 교과서가 국정교과서에서 검정교과서로 바뀐다.교육부는 30일 '초등학교 교과용 도서 구분'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초등학교 3~6학년 사회·수학·과학 교과서 발행체제를 현행 국정에서 검정으로 전환하는 게 골자다.교육부는 "학생들에게 특정 개념과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교육 방식의 한계를 벗어나 다양성·창의성 높이는 수업을 위해 발행체제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이번 검정 전환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국정은 정부가 저작권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1월14일 치러진다. 응시원서 접수는 8월22일부터 9월6일까지다. 성적통지표는 12월4일 배부한다.수능 출제기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공고했다.평가원은 올해 수능에 대해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 수능도 전년과 마찬가지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연계율을 70%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영어와 한국
초등학교 6학년 사회교과서를 둘러싼 논란이 법적 공방으로 흐르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는 사태의 단초가 된 교과서 수정 이유에 대해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교과서 집필기준이 이처럼 오락가락하는 것은 현재 국정교과서 시스템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2일 교육계에 따르면 초등 사회교과서 관련 논란은 국정교과서 시스템 안에서 교육부가 명확한 이유 없이 집필 기준을 바꾼 것에서 시작됐다.해당 교과서는 2016년 발행됐다. 교육부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교과서 초안을 작성하던 박 모 교수에게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서
오는 2022년부터 초등 3∼6학년 사회·수학·과학 교과서가 검정체제로 운영된다.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교과용도서 다양화 및 자유발행제 추진 계획'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는 초등 3∼6학년 사회·수학·과학 교과용도서 65책을 국정에서 검정으로 바꾸기로 했다. 초등 3∼4학년부터 2022년 3월 적용된다. 초등 5∼6학년은 2023년 3월부터 검정교과서를 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초등 1∼2학년은 국정 체제를 유지한다.정부가 저작권을 갖는 국정교과서와 달리, 검정교과서는 출판사와 집필진이 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서는 국어영역을 제외한 주요영역이 전년도 수능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학영역이 비교적 껄끄러워 수험생들은 향후 학습대비를 단단히 해야 할 전망이다.탐구영역 난이도는 평이했지만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점 차가 10점 이상 벌어졌다.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성적 유불리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지난달 5일 치렀던 2019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결과를 1일 발표했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2일 배부한다.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은 매
교육부의 유치원 방과후 영어과정 금지 정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교육부를 소관하는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바른미래당)이 방과후 영어 금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다.교육부는 현재 유치원 방과후 영어과정 금지 논의를 정책숙려제를 통해 결정할 방침을 세운 상태다.정책숙려제는 사회적 갈등과 파급력이 큰 교육정책을 추진할 때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일종의 숙려기간을 운영한 뒤 정책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방식이다.하지만 국회 교육위원장이 이를 탐탁하지 않게 여기지 않고 있다.이찬열 위원장은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고액의 영어유치원은 그
"소통하는 교육부가 되겠습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무진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밝힌 다짐이다.그는 신년사에서 '모든 아이를 우리 모두가 함께 키우는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책임' '미래' '소통' 세 가지를 올해 핵심 정립 사안으로 꼽았다.하지만 김 장관은 이를 실천하지 않았다. 독불장군식 영어교육 금지가 그것.김 장관이 이끄는 교육부는 올 3월부터 초등학교 1,2학년 방과후 영어교육을 전면 금지했다. 선행학습을 막겠다는 명분이었다.교육부는 그러나
교육부의 초등학교 1,2학년 영어 방과후학교 일몰과 관련해 학부모 10명 중 7명은 방과후 영어교육이 지속되기를 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유아교육신문이 단독 입수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 1,2학년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71.8%가 영어 방과후학교 지속에 찬성했다.KICE는 교육부의 초등학교 1,2학년 영어 방과후학교 일몰 시행 이전인 지난해 7~8월 전국 초등학교 600곳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 1, 2학년 영어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인식 및 요구조사'를 실시했다.조사는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격차의 해소, 그리고 미래 역량 함양을 가능하게 할 구체적 실천적 방안 마련을 위해 '서울학생 학력 보장 태스크 포스'(앞으로 줄여서 ’태스크 포스(TF)‘라고 함)를 구성·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TF는 대학교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전문연구위원, 언론인, 시민단체 정책위원, 현장 교원 등 모두 15명의 교육전문가로 구성된다. 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4시30분 서울시교육청 본관 903호에서 위촉장 수여식을 연다.'교육이 희망이 되는 사회 만들기'를 비전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