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방배동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초등학교 신규 임용 예정교사 직무연수 현장.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초등학교 신규 임용 예정교사 직무연수 현장.

서울지역 국공립 유아·초등·특수학교 신규임용 교사 10명 중 8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공립(국립) 유치원·초등·특수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가 총 598명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합격자 702명보다 104명 적은 규모다.

성별을 살펴보면 올해도 역시 여초현상은 눈에 띄었다. 합격자 총 368명 가운데 여성이 313명(85.05%)에 달했다.

모집유형별는 유치원 162명(일반 159명·장애 3명), 초등학교 368명(일반 345명·장애 23명), 특수학교 68명(유치원 22명, 초등 45명, 국립 초등 1명)이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합격자들은 공식 임용을 앞두고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직무연수를 받는다. 이후 3월1일부터 교원수급 계획에 따라 신규교사로 임용된다.

국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8일 오전 10시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