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첫 회의..최대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유총은 '패싱'

당정이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 전국사립유치원연합회와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에듀파인) 도입 관련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교육부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등과 함께 에듀파인 안착을 위한 정책협의 TF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박영란 한사협 대표와 위성순 전사연 회장도 참석했다.

한사협은 최대 사립유치원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에서 떨어져 나온 이들이 만든 단체다. 전사연은 회원 대부분이 법인 유치원이다. 약 3200곳 사립유치원이 속한 한유총은 TF에서 배제됐다.

박 대표와 위 회장은 유치원 에듀파인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교육부는 유치원 환경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