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난 26일 구청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 마련을 위한 '자율인권존중 어린이집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구 관내 22개소 어린이집 원장, 아동인권선임교사,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자율인권존중 어린이집은 영유아의 권리를 존중하고 아동학대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담과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천구청과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주관한다.

자율인권존중 어린이집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 4월부터 △보육교직원 및 학부모 상담 △아동인권선임교사 소모임 △어린이집 원장 교육 △영유아인권 교육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배진희 금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영유아의 인권존중과 학대예방은 물론 보육교직원의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육교직원과 영유아 모두가 존중받는 보육환경 마련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