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유은혜 부총리가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신속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유 부총리는 사회관계장관회의 시작에 앞서 헝가리 유람선 사고로 발생한 우리나라 희생자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앞서 지난 30일(한국시간) 새벽 4시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는 유람선이 침몰해 한국인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외교부에 따르면 유람선에 탑승한 한국인은 총 33명으로, 7명이 구조됐고 7명이 사망했다.

현재 실종자 19명에 대한 수색과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악천후와 불어난 강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은혜 부총리는 "우리 정부는 신속한 사고 수습과 함께, 구조된 국민과 국내에 계신 가족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