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 및 교육을 위해 뜻을 모았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31일 서울 중구 개발원 서울교육센터에서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소비자 안전 및 보건복지 교육 분야 강점을 살려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 위해저감 효과를 제고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어린이 안전교육 콘텐츠 개발 및 인프라 구축 △대상자 맞춤형 어린이 안전교육 및 관리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 및 정책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양 기관은 첫 사업으로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축적된 위해사례 심층 분석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가이드'를 공동 개발한다. 가이드라인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파·보급할 예정이다.

이희숙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양 기관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어린이와 부모가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