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당선자/사진=뉴스1.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36대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교총 제37대 회장 선거에서 하윤수 현 교총회장(57)이 당선됐다.  

투표에는 전체 회원 12만6469명(휴직·명예·예비·준회원 제외) 중 10만3432명(81.8%)이 참여했다. 기호 3번을 받았던 하 회장은 46.4% 득표율로 당선됐다. 

부회장에는 하 당선자와 동반 출마한 △조영종 충남 천안오성고 교장(수석부회장) △조정민 전남 목포부주초 교사 △김갑철 서울보라매초 교장  △임운영 경기 경일관광경영고 교사 △권택환 대구교대 교수 등 5명이 뽑혔다.

이번 선거에는 총 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이상덕 전주 금평초 교장과 정성국 부산 해강초 교사는 각각 22.6%, 31.0% 득표율을 기록했다. 

하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교권 3법(교원지위법·학교폭력예방법·아동복지법) 안착과 교원성과급 차등 지급폐지,  교권침해 사건 소송비 지원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