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한국공항공사와 손을 잡고 김포국제공항 인근 학교에 통합놀이터 조성을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 /뉴스1

서울시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올해 상반기 주요사업비 조기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서울시교육청 예산은 9조3803억원이다. 이 가운데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는 인건비, 채무상환을 제외한 주요사업비 2조5775억원의 61.6%인 1조5775억원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목표치를 넘어 주요사업비의 68.3%인 1조7498억원을 미리 썼다. 세부적으로 보면 공·사립 학교운비 6555억원, 누리과정·무상급식 지원 4944억원, 맞춤형 복지비 616억원 등이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조기집행 목표치 달성을 위해 '조기집행점검단'을 구성해 운영했다.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점검단은 월별 집행상황을 분석·평가해 대응하고 긴급입찰제도 등도 적극 활용해 조기집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