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어린이집·유치원에 보조체육관 무료 개방

장충체육관 지하에 위치한 보조체육관.
장충체육관 지하에 위치한 보조체육관.

서울시가 어린이집·유치원 원아들을 위해 장충체육관 시설을 개방한다.

서울시설공단은 4월1일부터 연말까지 중구 장충체육관내 보조체육관을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평소 좁은 공간에서 체육활동을 하는 아이들을 배려한 결정이다.

장충체육관 지하에 위치한 보조체육관은 487㎡(147평) 규모로 한 번에 최대 70여명이 이용할 수 있다. 농구, 배구, 체조를 비롯한 다양한 실내스포츠를 할 수 있다.

공단은 4월부터 월 2회, 평일 오전 9~12시 체육관을 개방할 계획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은 이메일(jeondae007@sisul.or.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2128-2813) 또는 공단홈페이지(http://www.sisul.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