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결과 결의문 형태로 정부에 건의

자료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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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아동총회'가 6일~8일 국회 및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아동총회는 만 10세~17세 전국 아동 대표들이 모여 아동 사회문제를 자유롭게 토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전국 아동대표 250여명과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양호승 한국아동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는 아동 대표들이 환경과 교육, 진로, 소수아동, 안전, 참여, 놀권리 등 7개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 결과는 결의문 형태로 총회 의결을 받은 뒤 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강립 차관은 "올해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채택한지 30주년이 됐다"며 "아동들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