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부터 6일까지 도시락·샌드위치·즉석 죽 등 가정간편식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6개 지방식약청, 17개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전국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프랜차이즈 업체 등 42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식약처는 무신고 영업,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품의 위생적 취급,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가정간편식 제품과 프랜차이즈 업체의 조리음식에 대한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가정간편식 시장은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매년 규모가 커지고 있다. 2016년 시장 규모는 2조3000억원으로 전년 1조6000억원보다 34.8%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