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충남 아산시 신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8회 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가 산림청 주최로 열렸다.

이번 전국대회에는 유아교육기관, 숲교육 담당자, 유아숲지도사 등 2천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유아숲 교육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국가·지자체·민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숲유치원과 유아숲체험원의 운영 현황과 사례와 경험 등을 공유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숲은 유아의 전인적인 성장과 인성함양을 위한 중요한 교육공간"이라며 "유아숲교육을 통해 숲이 우리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숲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정부정책 교육철학과 연계해 산림교육을 통한 유아 및 아동 인성교육의 활성화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유아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는 유아숲체험원 176개소를 운영(2018년 말 기준) 중이며, 올해 말에는 260여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