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펴겠다고 밝힌 정장선 평택시장.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펴겠다고 밝힌 정장선 평택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인재 육성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교육사업을 펴겠다고 밝혔다.

평택시의 교육경비 보조금 예산은 2016년부터 매년 증가하고 있다. 내년에는 2016년 대비 58.2%가 증가한 356억 원을 편성할 예정이다. 

시는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156개 학교를 대상으로 평택교육지원청을 통해 97건(383억 4300만원) 사업을 신청받았고, 10월 31일 평택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 총 72건(350억 4400만원)의 지원 사업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회에서는 사업의 적정성, 시급성, 학교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하는 한편,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 쾌적한 학교 시설 환경개선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사업에 우선을 두고 지원 대상을 결정했다.

주요 지원사업은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및 학교시설 개선 사업과 학교 교육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 등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정장선 시장은 "학생들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 교육환경 개선으로 행복한 학교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창의적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 및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