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1. 중랑구 면동초등학교 3‧5학년 학생들은 학교 텃밭에서 1인 1모를 키우는 벼농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모심기부터 관리, 추수, 탈곡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실생활에서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있다. 

#살례2. 서대문구 대신초등학교는 목화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선생님과 학생들이 교내 어느 공간에 목화를 심을지 결정하고, 봄에 목화를 함께 심는다. 성장과정 중 지지대를 세워주며 관리하다 가을이 되면 목화를 따고, 손물레를 이용해 실을 만들며 생태 종을 관찰하고 있다. 

#사례3. 중구 창덕여자중학교 학생들은 교내에 설치된 베란다형 태양광, 빗물저금통, 에코 쿨루프 등의 시설을 보면서 실생활에서 신재생에너지 원리에 대해 배우고 있다. 

서울시가 지역별 특색을 살린 우수한 환경교육모델을 선보이는 시내 초‧중‧고교 총 9곳을 '초록미래학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부터 학교 환경교육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배우고, 미세먼지, 폭염, 한파 등 기후변화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환경 교육사업이다.

시는 이들 학교를 환경교육의 거점학교로 육성할 계획이다. 초록미래학교로 선정된 9개교에는 서울시로부터 인증패가 수여되고, 지속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기 위한 지원금 300만 원이 지급된다. 

올해 선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5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 등 총 9개 학교다. 작년엔 초‧중‧고 각각 1개교씩 총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 규모를 확대했다.

올해 선정된 초등학교 5곳은 중랑구 면동초등학교, 마포구 신북초등학교, 서대문구 대신초등학교, 강남구 개일초등학교, 동대문구 배봉초등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