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이달 23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심리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센터는 홈페이지에서 참가할 가족 30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당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4종의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부모와 자녀는 각각 성격검사, 자기개념검사, 대인관계 관련 검사를 받게 되며, 부모는 양육태도검사, 자녀는 학습동기유형 검사를 받는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중·고생 자녀를 둔 서울시민 가족이다.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서 오는 21일(목) 오후 6시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심리검사는 11월 23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 동안 서울시아동복지센터에서 단체로 진행된다. 

이현숙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부모가 아이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일관적으로 양육하는 것이 부모도 편안하고 자녀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게 한다"며 "심리 검사는 개인의 특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는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