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특별전형 및 일반전형을 통해 70개 특성화고 1만2634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모집정원에 미달하는 수준이다.

서울시내 특성화고는 모집정원 1만4226명에 1만5353명이 지원해 1만2634명(충원율 89%)이 합격했다.

지원율 상위에 속하는 산업군(교과군)은 △디자인 문화콘텐츠(144%)  △음식조리(126%) △정보 통신(101%) △건설(98%) △미용 관광 레저(97%)  △전기 전자(97%)  △보건 복지(93%) 등 순이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령인구 급감(중3 학생수 2018년 7만6202명, 2019년 7만2553명),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 부족, 학과(분야) 선호도에 따른 쏠림 현상 지속, 뿌리 깊게 자리를 잡은 대입 선호 경향 등 원인으로 인해 특성화고가 신입생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성화고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