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유치원 관계자와 토크콘서트 열고 방안 모색

지난 4일 열렸던 토크 콘서트 모습.
지난 4일 열렸던 토크 콘서트 모습.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놀이중심 유아교육 안착을 위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유치원 현장 관계자들과 토크 콘서트 등 현장 소통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7월 국가 수준 유치원 교육과정이 개정 고시됨에 따라 놀이 중심 교육이 재조명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가장 최근 토크 콘서트는 지난 4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2019 놀이 토크 콘서트'를 열고 유치원 현장 관계자들과 토론을 열었다. 

토크 콘서트는 공립과 사립 유치원 원장, 원감, 교사, 교육전문직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결대학교 유아교육과 배지현 교수 사회로 현장 교원 6명 토크, 질의응답, 현장토론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교사의 자율성 확대, ▲학부모 연수 필요, ▲교원 역량 강화, ▲교사대 유아 비율 조정, ▲교원 업무 정상화, ▲보조인력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도교육청 류시석 유아교육과장은 "교육의 시작이자, 출발점인 유아교육이 놀이 중심 교육으로 개정됨을 환영한다"며 "놀이중심  교육과정이 현장에 잘 안착되도록 토크 콘서트 등 현장 소통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