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내년도 예산 82조5269억 원을 최종 확정했다. 

국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소관 2020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는 82조5269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72조5148억 원 대비 10조121억 원(13.8%)이 증가했다. 

아동 보육 분야 관련 주요 예산 편성 내역을 보면 보육교직원 인건비로 2020년 3월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따른 연장반 전담교사 채용 지원을 위해 사용자부담금이 일부 반영됐다. 

이에 0~2세 담임교사 지원비 인상, 교사겸직 원장 수당(세부사업 기준, 정부안 1조3781→국회 확정 1조4242억 원, 461억 원 증액)이 편성됐다. 

영유아 보육료로 급·간식비 단가 등을 고려해 0~2세 보육료 인상 등으로 3조4162억 원이 편성됐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11개소(시도 2개소, 시군구 9개소) 신축비용 165억 원이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