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결합중점학교 운영 방향.
마을결합중점학교 운영 방향.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시(시장 박원순)과 함께 단위학교에서 학교-마을 협력으로 학생들의 온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마을결합중점학교를 내년 운영하기로 하고 각 10억 원의 예산을 공동 투자한다.

이에 마을결합중점학교를 운영할 50개 학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이달 27일까지 진행한다.

마을결합중점학교는 '한 아이도 빠짐없는 성장 지원의 학교 자치를 실현하는 학교'를 목표로 한다.

학교 단위 협력체제 운영으로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한 아이도 빠짐없는 통합 지원을 모색한다.

25개 자치구당 2개교씩 총 50교를 공모를 통해 지정하고 교당 3000~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마을결합중점학교를 통해 교사들이 교과 간 벽을 허물어 융합적·통합적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 아이도 빠짐없는 성장 지원체계를 학교 단위에서 갖추게 하는 등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함께 마을결합중점학교의 성공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