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올해 보육유공자 47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2019 보육유공자 정부 포상식'을 갖고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의 추천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47명(단체 포함)에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영예의 국민훈장(석류장)은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의 윤덕현 고문에게 돌아갔다.

복건복지부는 "윤덕현 고문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원장으로서 24년간 소외된 농촌지역의 영유아보육 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아이사랑카드의 안정적 도입과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의 정착을 위해 헌신했다"고 밝혔다. 

국민포장은 광주광역시 소재 해맑은어린이집 홍기영 원장이 받았다. 그는 23년간 장애아전문어린이집을 운영해 왔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어려운 순간들을 견디며 보육이라는 한 길을, 긍지를 잃지 않고 걸어오신 분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