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K-에듀파인을 2일 개통했다.
교육부가 K-에듀파인을 2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시도교육청과 학교에서 사용하던 에듀파인과 업무관리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K-에듀파인'이 2일 개통했다. 사립유치원에 적용되는 K-에듀파인은 3월 개통 예정이다. 

에듀파인은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의 유치원‧초·중등학교가 사용하고 있는 지방교육재정시스템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008년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장비가 노후화되고 변화하는 제도와 정책을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국가재정시스템 중 가장 먼저 차세대 시스템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한 "사립유치원도 사립유치원 회계에 적합하도록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을 적용한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을 오는 3월 1일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K-에듀파인은 시·도교육청과 유·초·중등학교 70여 만명 교직원의 행정업무와 재정업무를 전자적으로 처리·지원하는 차세대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이다. 지난 5월 사용자 공모를 통해 명칭을 확정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K-에듀파인 개통으로 기존의 재무와 행정업무를 완전 통합하고 수기 작업의 전자화, 대외기관 정보연계 확대, 전자금융서비스 고도화 등 기존의 불편을 대폭 개선해 업무 효율성과 재정 투명성 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