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초등학교 취학대상자 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연도별 초등학교 취학대상자는 2018년 7만7252명, 2019년 7만8118명, 2020년 7만1356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 수가 전년에 비해 6762명 줄어든 것이다. 

서울시내 공립초등학교(562개교, 휴교 4교 제외)는 8일 예비소집을 가졌다. 사립초등학교(38개교)는 각 학교의 일정에 따라 예비소집일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학교에 문의해야 한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예비소집 불참아동들에 대한 소재파악이 사회문제화 된 이후 과거와 달리 예비소집의 참석여부가 매우 중요해지고 불참 아동에 대한 관리도 강화되므로, 보호자와 아동은 예비소집에 반드시 함께 참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동의 현재 소재를 학교에서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의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참아동 현황은 2017년 9395명, 2018년 9285명, 2019년 9705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