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비축기지는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시 글로벌 인턴 클라우딘(Claudine)과 함께하는 영어 프로그램을 1월14일부터 2월21일까지 운영한다.

클라우딘과 함께하는 영어 프로그램은 영어 동화책 교실과 영어 해설투어 두 가지로 운영예정이다.

영어 동화책 교실은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 동화책 읽기로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주제를 달리하여 <The snowy day>, <Where the wild things are> 등 다섯 가지 재미있는 동화를 영어로 진행한다.

또한 어른과 어린이, 가족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영어 해설투어는 문화비축기지의 매력적인 공간을 능숙한 영어해설로 들으며 전시와 공원을 감상할 수 있다. 도시재생과 건축적 의미에 대한 질문과 대답 또한 영어로 이루어지며 즐거운 대화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동안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서울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인턴십을 운영한다. 2008년부터 총 87개국 705명의 유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 인턴 클라우딘은 제25기 서울시 글로벌 인턴에 선정돼 문화비축기지에서 1월 2일 ~ 2월 21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연세대 국제관계학과에 재학 중이며, 르완다 출신이다.

글로벌 인턴과 함께하는 영어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비축기지 블로그(https://culturetank.blog.m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yeyak.seoul.go.kr)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비축기지 전화(02-376-841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길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문화비축기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하고자 한다"며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공원과 함께하는 즐거운 문화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