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저출산대책 시민참여단 구성..30명 위원 위촉
안양시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저출산문제를 시민의 입장에서 풀어보기 위한 저출산 대책 시민참여단(이하 시민참여단)을 구성했다.
일반시민 남녀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은 시가 추진하는 출산장려 시책을 모니터링 하며 저 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와 시책을 만드는 것을 돕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6일 제2기 시민참여단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최대호 시장은 위촉식에서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시민참여단이 그 출발점이 돼서 많은 좋은 아이디어를 내달라"고 부탁했다.
시는 시민의 공감대 없이는 날로 줄어드는 출산의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인식, 지난해 1기 시민참여단을 운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제1기 단원들은 다문화 여성 임신과 출산 도움, 지역사회 연계 돌봄서비스, 임신·출산가정에 대한 정책홍보 및 인식개선사업 추진, 자영업 근로자 육아휴직 혜택지원, 인구정책 홍보 로드맵 제작 등을 제안해 관련한 시의 정책추진을 뒷받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