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 서울지회 새 임원들이 회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한유총 서울지회 새 임원들이 회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서울지회가 2020년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서울지회는 지난 12월 제15대 김광복 회장이 취임한 후, 전승준 수석부회장, 장경자 부회장, 11개 분회장, 이사2명, 감사2명으로 임원진을 구성하고 새롭게 출발했다.

서울지회는 "서울특별시 680여 개 사립유치원은 저마다의 건원이념 아래 대한민국 유아교육의 발전이라는 절대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매진해 왔다"며 "그러나 태풍같이 휘몰아친 유치원사태로 민간의 유아교육현장은 황폐화됐고 우리나라 유아교육은 퇴보될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지회는 "소속된 모든 사립유치원이 자유롭고 창의적이면서도 다양한 유아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전했다. 

서울지회 소속 유치원은 올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서울특별시 유아교육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지회의 올해 주요 사업은 ▲자율장학회 활성화를 통한 유아교육발전 지원 사업 추진 ▲유치원 3법 바로알기 캠페인 실행 ▲지역사회 연계 협력사업 발굴 ▲개정 누리과정에 따른 우수 교육 프로그램 발굴 및 보급 ▲회원 복지 사업 등이다. 

특히, 자율장학회 사업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서울지회는 "어렵고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 다양한 가치와 이해가 충돌하고 있어 더욱 혼란한 시기"라며 "그러나 서울지회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유아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유아교육이라는 본연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