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보육시설 운영에 필수...계속 지원할 것"

오산시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의무 가입 공제료를 3년째 지원하고 있다.
오산시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의무 가입 공제료를 3년째 지원하고 있다.

오산시가 어린이집이 시설운영 부담을 덜고 보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공제회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올해도 지역 어린이집의 공제료 부담을 덜기 위해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의무가입 공제료를 지원했다. 지난 2018년부터 벌써 3년째다.

안전공제회 가입 지원은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 영유아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 피해에 대한 종합적인 보상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예산 5600여만 원을 확보해 관내 전체 어린이집 265개소와 영·유아 8600여 명에 대한 공제보험료를 지원했다.
 
이번 공제가입의 주요 보장내용은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 ▲화재공제(건물,집기) ▲가스사고 배상 ▲놀이시설 배상 ▲돌연사증후군 특약 등이며, 보장기간은 2021년 2월 28일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이 안심하고 보육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설운영에 필수적인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