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권정선(더불어민주당, 부천5)의원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휴원으로 어려움에 처한 보육시설 지원 방안을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지난 9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 및 부천시 보육정책과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보육시설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시설 방역 및 휴원에 따른 운영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신학기에 준비해야 할 것도 많은데 부천시 570여 곳의 보육시설이 이달 22일 까지 휴원함에 따라 등원하지 않는 어린이의 보육료 미수납 등으로 운영상 어려움에 처했다"며 지원 대책을 호소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또한 개원 이전에 코로나19감염증 차단을 위한 보육시설 방역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권정선 의원은 어린이집 아동과 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시설방역을 우선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또한 소독제 및 마스크 등의 적재적시 공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이어 "코로나19 감염증 차단을 위한 신속한 대응 및 예산의 조기집행과 아울러 적시에 추경 등이 편성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도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