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개소, 오후 8시까지 아동 돌봄

이달 23일 문을 여는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이달 23일 문을 여는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수원시가 돌봄이 필요한 모든 아동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을 개소한다.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은 당초 3월 2일 개학에 맞춰 개소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오는 23일 개소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사태로 당분간 정상운영 대신 지난달 모집한 맞벌이 가정을 아동을 위한 긴급돌봄만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은 영통구 도청로 65 광교 자연 앤 힐스테이트 54단지 1층에 위치, 연면적 119㎡ 규모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만 6세~12세(초등학생)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 대상이며, 초등학교 저학년, 맞벌이 부부·다자녀 가구의 자녀 등의 순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곳은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이 5년간 수탁 운영한다. 학기 중에는 정오에서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상주 교사가 아이들에게 돌봄 서비스와 학습지도, 독서지도, 심리상담, 체험활동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