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있는 강은희 교육감(가운데).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있는 강은희 교육감(가운데).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개학을 앞둔 관내 전체 학교에 마스크 130만장, 손소독제 17만6000개 등의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청 직원들이 직접 학교로 전달한다.

이번에 학교로 지원하는 물품들은 대구지역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각계에서 기증 받은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방역물품과 교육청에서 공적물량으로 직접 구매한 마스크다. 

시교육청은 "학교뿐만 아니라 대안교육 위탁 교육기관 및 병원 wee센터, 대구내일학교(초중학 학력인정문해교육프로그램), 대구화교학교 등 학생들이 있는 곳이라면 빠짐없이 지원된다"고 했다.

특히, 마스크는 현재 학교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량을 제외하더라도 학생 1인당 5장 정도의 수량을 지원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향후에도 280만장 이상의 마스크를 추가로 확보하고 적시에 제공해 학교 현장의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