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올해 3월부터 전국 모든 사립유치원에 국가회계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개정 누리과정 홍보물에 일본 아동의 이미지가 사용됐다는 지적에 교육부가 해명 입장을 밝혔다.

개정 누리과정 홍보물에 일본 아동의 이미지가 실렸다는 언론 지적에. 교육부가 1일 해명 보도자료를 내고 "유사한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는 "2019 개정 누리과정의 교원연수 사업을 육아정책연구소에 위탁했으며, 이 과정에서 육아정책연구소가 개정 누리과정 홍보 포스터를 제작했다"며 "육아정책연구소는 개정 누리과정 홍보 포스터 제작 과정에서 인물 사진의 국적을 확인하지 못한 부주의한 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어 "그러나 (교육부가) 누리과정 홍보의 포괄적인 관리책임자로서, 현재 제작된 포스터에 일본 유아들이 등장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문제제기의 취지에 공감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포스터를 사용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조치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추후에는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KBS는 4월 29일 <교육 홍보물에 日 아이 사진…도대체 왜 이러나> 기사를 통해 '만 5세 이하의 유아 대상 교육과정인 개정 누리과정 홍보물 사진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모두 일본인'이라며 '사진 판매 사이트에서 구입해 사용하는 과정에서 출처를 확인하지 않아 벌어진 일'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