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참정권 교육 활성화 추진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선거교육에 앞선 준비단계다. 사진은 이재정 경기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2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 안전"이라며 교육부의 등교수업 연기 발표를 환영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가족들이 함께 기다려 온 등교 개학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또다시 1주일 연기가 결정돼 고3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아쉬움이 크겠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학생 건강과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해 수험생들의 시험 적응도를 높이고 자기평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일정은 다음 등교 개학일에 맞춰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가 깊이 논의하고 고민해서 내린 결정에 따라 연기된 등교개학을 위해 준비한 학교 방역 물품과 환경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세심히 살펴 보완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부는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수업 시작일을 5월 13일에서 5월 20일로 1주일 연기하고, 그외 학년의 등교수업 일정도 1주일 순연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견된 코로나19 감염 확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