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아동양육 긴급돌봄비 신청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성남시가 아동양육 긴급돌봄비 신청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을 통해 만 7세부터 12세까지 성남시에 거주하는 아동에게 1인당 40만 원씩 지급하는 아동양육 긴급돌봄 지원 신청을 29일 마감했다고 밝혔다. 

마감 결과 5만2368명이 신청해 전체 대상 인원 5만3280명 대비 98.2%의 신청률을 보였다. 지원기준 미충족 아동을 제외한 5만1300명에게 205억 원을 지급했다.

성남시의 아동양육 긴급돌봄 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보건물품 구매증가, 긴급돌봄 필요 등으로 기존 아동수당 지급대상자 이외 아동까지 지급 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1인당 40만 원을 선불식충전카드나 아동수당체크카드로 지급하였다.

지원금은 대형마트, 기업형 프렌차이즈를 제외한 성남시 관내 4700여 개 신한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성남시는 "성남시만의 차별화된 아동수당 및 아동수당플러스 사업, 어린이식당을 함께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 등 아동 보육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아동의 권리의 주체가 되는 성남을 만들기 위해 올연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