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이정옥 장관. 자료사진.
여가부 이정옥 장관. 자료사진.

여성가족부가 올해부터 학교 밖 청소년이 또래와 소통하며 학습할 수 있는 전용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예산을 확보해 전국 20여 개소에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을 설치 중이며, 건강권 보호를 위해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전용공간 설치지역은 서울(중구), 부산(해운대구, 사하구, 사상구), 대구, 인천(동구), 대전, 경기(성남, 의왕), 강원(춘천), 충북(서청주, 제천, 옥천) 등이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학습·생활 지도를 강화하고 학교 밖 청소년이 학습 공백 없이 원격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협업하해 전국 공공기관의 여유 스마트기기(PC 등)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은 "학교 밖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탐색하고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며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