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시교유감. 관련 사진.
설동호 대전시교유감. 관련 사진.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여름철 기온 상승 등으로 인한 유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유치원 급식시설 전수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경기 안산지역 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고와 같은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교육청은 "건강 취약계층인 유아의 식중독 사고를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지자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협조해 7월 한달간 대전시 관내 모든 유치원을 방문해 급식실과 간식실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개인 위생관리, 시설·설비 관리, 식재료 관리, 식단표 관리, 식품 취급, 배식, 급식 경영 관리 등이다.

시교육청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및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면역력이 약한 유아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지도 점검 및 교육을 하겠다"며 "안전한 급·간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