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개학 연기 기간 동안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초중고교 학생선수 폭력피해 실태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이달 21일부터 4주간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선수 5만9252명을 대상으로 폭력피해 전수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최근 철인3종 선수에 대한 지도자 등의 폭력이 발생함에 따라, 학생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조사를 한다"고 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학교운동부 소속 학생선수뿐만 아니라, 선수 등록을 하고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학생선수까지 포함, 학교 밖 전문체육 활동의 폭력피해 현황도 파악한다. 조사는 방문조사와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전수조사에 대한 보완조치로서 8월 초부터 학생선수 폭력 피해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학생선수·학부모·교사 등의 신고 확대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번 전수조사는 단순한 실태 파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선수 대상 폭력의 실체를 파악하고 필요시 엄정한 후속조치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자행되는 폭력적인 문화를 근절하고, 이제는 체육계의 폭력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엄중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