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비용 부담 정도.
사교육 비용 부담 정도.

육아정책연구소의 정책보고서(영유아 가구의 육아서비스 수요 및 대응방안2. 2019년 12월 발행)에 따르면 영유아의 사교육 관련 단시간 학원 이용 비용은 월평균 14만 2000원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방문형 학습지는 7만 2000원, 비방문형 학습지는 7만 6000원, 방문형 교구활동교육은 9만 1000원, 비방문형 교구활동교육은 8만 1000원, 개인 및 그룹지도는 14만 8000원, 문화센터 프로그램 이용은 4만 8000원으로 조사됐다. 

단시간 학원 지출 비용은 가구 소득이 높을 수록 지출 비용이 많았다. 방문형 학습지는 유아가 영아에 비해 더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및 그룹지도, 문화센터 이용은 대도시가 중소도시 및 읍면지역보다 더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8~2018년 만 3~5세 유아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이용 추이는 2008년 유아 140만 명 중 42.7%가 어린이집을 이용했으며, 37.9%가 유치원을 이용했다.

이후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이용률 격차가 계속 줄어들다가 2012년 누리과정 도입 이후 처음으로 유치원이 어린이집 이용률을 넘어섰다.

이후로도 유치원 이용률은 계속 증가했으며, 2018년 기준 만3~5세 유아 총 132만 4814명 중 절반이 넘는 51%(67만5559명)가 유치원을 이용했으며, 42.7%(56만5916명)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보고서는 영유아 및 초등 자녀 가구의 육아서비스 이용 현황 및 요구를 파악, 양육지원 정책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2018년부터 5차년 연구로 진행되는데 2019년 2차년도 연구 조사 결과다.

이번 2차년도 전체 조사에는 1648 영유아 가구가 참여했으며, 영유아 수는 2277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