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 주민센터에서 방과후 돌봄서비스 시작

의왕시가 아동친화도시 슬로건 및 캐릭터를 공모한다.
의왕시청.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를 부곡동주민센터 내에 조성, 오는 9월 7일부터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의왕시 부곡동주민센터 3층에 위치한 부곡동 다함께돌봄센터의 이용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학생으로 소득수준과 무관한 맞벌이 가정 아동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아동은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 부곡동 다함께돌봄센터로 방문 신청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35명 선착순 모집예정이다.

신청 시 맞벌이 가정 또는 한부모가정 아동을 1순위,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또는 다문화가정, 가정내 장애·환자가 있어 자녀에 대한 돌봄이 어려운 가정을 2순위, 초등학교 저학년을 3순위로 정해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의 아동이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신청 시 우선순위를 부여했다. 

돌봄센터 이용료는 간식비와 프로그램비를 포함해 월 10만 원 예정이다.

돌봄기간은 오는 9월 7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학기중과 방학중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돌봄센터 이용과 관련한 문의는 부곡동 다함께돌봄센터(☎031-345-2768~9)로 연락하면 된다.

이윤주 시 여성아동과장은 "맞벌이 등의 사유로 초등학생 자녀들의 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다함께돌봄센터 방과후 돌봄서비스 이용을 통해 돌봄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