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공공형 신규어린이집을 모집한다.
오산시가 아동 마음건강 챙김사업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아동의 정상적인 일상 생활이 제약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동의 정신건강을 챙기는 지자체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오산시보건소(시장 곽상욱)는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을 위해 ‘아동 마음 건강 챙김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아동 및 보호자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유치원 및 어린이집 전담간호사업과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 추진한다. 

시 보건소는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 및 부모 1450명을 대상으로 아동 자존감 형성 및 정신건강 이해 등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교육자료를 배포했다.

또 6~7세 아동 부모에게는 아동 정서행동 및 보호자 우울 등 선별 검사를 진행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 및 보호자들의 정신건강 검진 후 상담 및 재평가가 필요한 경우 개별적으로 상담 또는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오산시는 향후 코로나19 발생 추이에 따라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아동과 보호자의 정신건강을챙기는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 선별검사가 미취학 아동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 정신건강증진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또래관계, 우울, 불안, 품행문제, 주의력 등 어려움을 경험하는 아동·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오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031-374-8680)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