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국가 출산율 추이. 단위 명. 통계=2019 영유아 주요 통계(육아정책연구소 발간)
OECD 국가 출산율 추이. 단위 명. 통계=2019 영유아 주요 통계(육아정책연구소 발간)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지난해 0.92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출산율 감소율을 보면 두려울 정도다.

전년도인 2018년 사상 최초로 0.98명을 기록하며 1명 대 밑으로 떨어졌다가 1년 동안 큰 폭으로 다시 하락했다. 

우리나라 연도별 출생아 수를 보면 2006년 44만 8153명, 2007년 49만 3189명, 2008년 46만 5892명, 2009년 44만 4849명, 2010년 47만 171명, 2011년 47만 1265명, 2012년 48만 4550명, 2013년 43만 6455명, 2014년 43만 5435명, 2015년 43만 8420명, 2016년 40만 6243명, 2017년 35만 7771명, 2018년 32만 6822명, 2019년 30만 3100명으로 최근 몇년 사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합계 출산율은 2006년 1.12명, 2007년 1.25명, 2008년 1.19명, 2009년 1.15명, 2010년 1.23명, 2011년 1.24명, 2012년 1.30명, 2013년 1.19명, 2014년 1.21명, 2015년 1.24명, 2016년 1.17명, 2017년 1.05명, 2018년 0.98명, 2019년 0.92명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OECD 국가 중 최저다. 

지난 2018년부터 OECD가입국 중 출산율 1명 이하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우리나라 다음으로 출산율이 낮은 곳은 스페인 1.26명(2018년)이었다.

EU 평균 출산율은 2017년 1.65명, 2018년 1.63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