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잔유치원 긴급돌봄 현장을 방문한 도성훈 교육감(오른쪽).
올해 3월 고잔유치원 긴급돌봄 현장을 방문한 도성훈 교육감(오른쪽). 자료사진.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도교육감은 21일 담화문을 발표하고 "(오늘부터) 등교수업이 재개됐지만 당분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원격수업을 병행해야 한다"며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고, 교사-학생 간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쌍방향 소통하는 수업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차시당 교육활동이 충실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또한 원격수업에 불참하는 학생은 전화 또는 SNS 등을 통해 관찰‧상담을 강화하고 주 1회 이상 학생‧학부모와 유무선상담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추석연휴에 대비한 방역안전망 강화계획도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추석 연휴 특별 방역기간(9.28~10.11)에 대비해 가정통신문과 교육청 SNS를 통해 방역지침홍보를 강화하고 같은 기간 코로나19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를 정상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도 교육감은 또한 학생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지원 사업과 관련해 "전국 최초로 교육청-학교-시군구 의료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교별 접종기관을 매칭해 예방접종 사업을 운영한다"며 "예방 접종 완료 시까지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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