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처음학교로 학부모서비스 주요 화면.
2021학년도 처음학교로 학부모서비스 주요 화면.

2021학년도 국‧공‧사립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가 이달 30일부터 시작된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17년 3개 교육청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유아모집‧선발에 대한 조례 제정을 완료, 현재는 모든 국‧공‧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는 처음학교로 일반모집 추첨 방식을 희망순(중복선발)에서 희망순(중복선발제한)으로 개선해 3희망 모두 탈락될 확률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다만, 희망순에 따라 1희망 유치원에 선발된 유아는 개선된 중복선발제한 원칙에 따라 2, 3희망 추첨에서 제외, 2020학년도의 희망순(중복선발) 방식보다 1희망 유치원 선발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교육부는 "올해는 선발된 유아의 등록포기가 최소화돼 대기자의 선발 가능성이 낮아지게 되므로 학부모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올해부터 우선‧일반모집의 접수결과 및 선발결과를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현장 접수자는 모바일 서비스가 불가능하므로 해당 유치원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또한, 원서접수 기능에 대한 모바일 서비스는 2022학년도 처음학교로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생애 처음학교인 국‧공‧사립 유치원 입학을 위해 학부모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