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맨 오른쪽)이 시립어린이집 원장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맨 오른쪽)이 시립어린이집 원장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기 안산시 윤화섭 시장이 시립어린이집 원장들을 만나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윤 시장은 14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있는 안산시립어린이집 원장 5명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시청에서 열린 간담회는 코로나19 방역 및 안전한 보육환경 제공을 위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확대라는 국정과제에 따라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 내 시립어린이집 설치·매입 등을 통해 모두 4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맞벌이 등의 이유로 꼭 필요한 가정에 대해서만 긴급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속적으로 지급하는 한편, 민간생활방역단을 통해 어린이집 방역도 꾸준히 지원해 아이들의 안전한 보육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 시장은 “공보육의 질을 높이는데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시립어린이집 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과 쾌적한 보육환경조성 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며, 코로나19 사태에도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을 비롯한 시는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관내 시립어린이집 원장을 잇따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