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올해 1월과 2월 한시적으로 사립유치원 교원의 인건비 긴급지원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유아의 학습권 보장과 학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이 조치로 사립유치원 교원기본급 보조 지원 사업 대상 교원 2025명에게 총 20억 원의 예산을 긴급 지원한다. 

교원 1인당 월 최대 71만 원의 기존 지원금 외에 1월과 2월에만 한시적으로 월 50만 원의 인건비를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사업비 정산 시 1월과 2월분 교원별 인건비 지급 내역을 확인해 미지급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며 “사립유치원 교원의 사기진작과 고용안정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어려운 시기에도 보다 나은 교육과 돌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유치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