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개학연기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는 강은희 교육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자료사진. 

대구시교육청(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각종 감염병에 대비해 대구지역 전체 334개 공·사립유치원에 교재·교구 소독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규모는 유치원에서 자주 사용하는 교재·교구의 상시 소독을 위해 교재·교구 소독기 구입비 총 5억여 원을 편성해 유치원당 150만 원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교재·교구 소독기는 교재·교구는 물론 컵, 인형 등 다양한 유아용품을 빠른 시간 내에 간편하게 살균 및 소독할 수 있어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게 관리하고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2021년에도 교육공동체와 힘을 모아 방역과 교육활동을 함께 해 유치원 밖보다 더 안전한 유치원,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유치원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