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코로나 관리 상황(3.25~3.31)
권역별 코로나 관리 상황(3.25~3.31)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어린이집 방역 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는 어린이집의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별 어린이집 운영원칙, 방역지침을 포함한 코로나19 대응지침을 마련해 운영해 왔으나, 최근 어린이집 내 이용자 및 종사자의 감염 후 가족·동료들을 통해 지역사회로 감염전파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전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30만353명)을 대상으로 월 1회의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질병청, 각 지자체와 협조해 검사시간을 조정하거나, 방문검사를 실시해 보육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4월 8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의 교직원과 보건교사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4월 8일부터 예방접종을 우선 실시하고, 전체 보육교직원 28만4000명은 2분기 중에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다. 

백신을 접종한 보육교직원은 이상 반응이 있어 백신휴가를 신청하는 경우 유급휴가로 조치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어린이집에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휴원 및 일시폐쇄 조치를 실시하며, 감염 발생 현황 등 모니터링을 지속한다”고 밝혔다.